무주군 안성재,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국비 41억 확보해 2030년 완공

  • 입력 2026.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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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산림청 주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4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19호선 확장공사로 인해 단절된 덕유지맥 산림 능선을 잇고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8억 원을 투입해 안성면 금평리 산54-1번지 일원인 안성재에 육교형 아치 생태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 내용

항목내용
사업 기간2027년 1월 ~ 2030년 12월
총사업비58억 원 (국비 41억, 지방비 17억)
시설 규모육교형 아치 생태통로 (폭 32.0m, 길이 22.0m, 높이 8.0m)

기대 효과 및 복원 계획

이번 복원 사업을 통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인 담비를 비롯해 노루, 고라니, 멧돼지, 오소리 등의 이동권이 보장될 전망이다. 또한 자생수종인 잣나무, 신갈나무, 진달래, 대사초 등을 식재해 주변 산림과 어우러지는 다층 식생 구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승준 무주군청 산림녹지과장은 “자연 친화적 식생 복원을 위해 자생 중인 잣나무, 신갈나무, 진달래, 대사초 등을 활용해 주변 산림과 어우러지는 다층 식생 구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림·생태·조경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운영해 완성도와 공감대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성재는 안성면과 적상면의 경계이자 노전봉과 어둔산을 잇는 지리적 거점이다. 이곳은 삵과 큰기러기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과거 신라와 백제, 가야 문화가 공유되던 통로로서 역사적 가치도 높다.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순환형임도 및 탐방 동선과 연계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무주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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