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그리스 아테네서 한국-그리스 수교 65주년 기념 공연 성료

  • 입력 2026.09.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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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공

대전시립합창단이 튀르키예와 그리스를 아우르는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국 합창의 예술적 역량을 세계 무대에 입증했습니다.

유럽 순회공연 주요 일정

구분내용
튀르키예 공연9월 9일, 12일 (참전용사 감사 및 추모 콘서트)
그리스 공연9월 15일 (한국-그리스 수교 65주년 기념 음악회)
장소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 시립음악극장 마리아 칼라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포레, 브리튼 등 서양 고전 합창곡과 더불어 '산유화', '가시리', '아리랑' 등 한국의 정서가 담긴 가곡을 선보였습니다. 무반주 합창과 피아노 반주를 통해 단원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순회공연은 한국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와 그리스에 평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아테네 공연을 관람한 현지 시민 디미트리스(Dimitris, 52) 씨는 “그리스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렇게 수준 높은 한국 합창단의 공연을 보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사람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순수한 울림이 마리아 칼라스 극장을 가득 채웠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멜로디가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질 때, 언어의 장벽을 넘어 두 나라가 깊이 교감하는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3개 도시 순회 일정을 통해 합창단이 문화 사절단으로서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대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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