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산업이 추석 명절을 맞아 27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물품 대금 189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원부자재 구입과 인건비 등 자금 수요가 몰리는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부터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을 포함한 누적 지원액은 1,240억 원에 달한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금 지원은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업계의 구조적 불황을 협력사와 함께 극복하고자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광산업은 금융권과 협력해 상생대출 재원을 기존 1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협력사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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