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각지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공익활동박람회’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8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강연과 체험 등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익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향이 가치가 되는 곳, 삼각지 공지순례’를 주제로 내걸었다. 시민들은 고장 난 물건을 고치거나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하고, 이동약자의 시선으로 골목을 걷는 등 일상과 밀접한 활동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는 공익활동을 거창한 봉사가 아닌 개인의 관심사에서 시작되는 실천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5%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익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 대관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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