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세계 7위에 올랐다. 핀테크 분야에서도 역대 최고인 7위를 기록하며 종합 금융경쟁력과 디지털금융 경쟁력이 나란히 세계 ‘Top 7’에 진입했다.
◆ 핵심 요약
· GFCI 40차, 전 세계 139개 도시 중 7위…직전 8위서 한 단계 상승·4년 연속 Top10
· 핀테크 역대 최고 7위…지난해 8위서 상승세 이어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두각
· 도시평판 9위→3위로 6계단↑…인프라·금융산업·기업환경도 5위, 4개 분야 Top 5
· 서울핀테크랩 등 530개사 육성…매출 1.1조·투자유치 5,746억 등 성장 지원
· 오 시장, “글로벌 최상위권 놓고 당당히 경쟁…서울 금융경쟁력 더욱 높여 나갈 것”
서울시는 영국 컨설팅 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40차 보고서’에서 전 세계 139개 도시 가운데 종합순위 7위를 기록, 직전 평가(8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2009년 53위에서 출발해 2021년 16위, 2022년 12위로 도약한 이후 최근 4년 연속 세계 10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해 발표하는 지수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비교·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다.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며, 도시평판, 기반시설(인프라), 금융산업 발전, 기업환경, 인적자원 등 5대 평가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종합해 산출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미래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보여주는 ‘핀테크(Fintech)’ 부문에서 역대 최고인 세계 7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8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 계단 상승했다.
서울시는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핀테크 육성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서울핀테크랩’과 초기기업을 육성하는 ‘제2서울핀테크랩’을 통해 지금까지 총 530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그 결과, 누적 ▲매출액 1조 1,149억 원 ▲투자유치 5,746억 원 ▲신규고용 5,592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입주기업이 ‘CES 2026’에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에서 성장한 핀테크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의 금융경쟁력은 세부 평가에서도 고르게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은 도시평판 3위, 기반시설(인프라)·금융산업 발전·기업환경 각각 5위를 기록하며 5대 평가항목 가운데 4개 분야에서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세부 항목별로 서울은 도시평판 3위(종전 9위, ▲6계단), 기반시설 5위(종전 10위, ▲5계단), 금융산업 발전 5위(종전 8위, ▲3계단), 기업환경 5위(종전 6위, ▲1계단)를 기록하며 주요 분야에서 일제히 순위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도시평판’은 직전 9위에서 세계 3위로 6계단 뛰었다. 도시 브랜드와 매력도, 문화다양성, 도시 혁신수준 등을 평가하는 분야로, 서울의 국제적 인지도와 도시매력이 금융도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은 지난해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 세계 6위, 영국 타임아웃의 ‘2026 세계최고도시 50’에서 종합 9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 도시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비더비(B the B)’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도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뉴욕과 런던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등 글로벌 금융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 역시 세계 10대 금융도시로서 주요 글로벌 금융도시들과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금융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1년 11월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의도를 중심으로 금융산업 육성과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 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 등을 지속해왔다.
시는 이번 GFCI 순위 상승을 계기로 서울의 금융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기업·인재의 집적도를 높이는 한편, 서울이 강점을 보이는 디지털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정책금융·민간금융·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유치를 확대해 금융기관과 기업, 투자자, 전문인력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이제 선도도시를 뒤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글로벌 최상위권을 놓고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가 됐다”며 “세계의 도시들이 기업과 자본을 넘어 인재와 기술을 놓고 경쟁하는 만큼, 서울이 강점을 보이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키우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환경을 만들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서울특별시 경제실 금융투자과
· 분류 : 경제
· 배포 : 2026년 9월 16일 오전 9시 48분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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