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공제회는 1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달식을 열고 시설 복구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경남 남해안 일대를 덮친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사회복지시설은 건물 침수와 토사 유입, 축대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내부 시설까지 물에 잠긴 일부 기관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공제회는 피해 정도와 가입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재난 현장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일회성 성금 전달을 넘어 사회복지시설의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박용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사무총장은 “피해를 입은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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