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고압 송전선로 대응 민관 대책위 출범…에너지 지산지소 촉구

  • 입력 2026.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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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9월 15일 ‘345kV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여군 송전선 대응 민관 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대책위는 군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속에서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위 구성 및 전문성 강화

대책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부여군의회 의원 2명, 에너지 시스템 분야 전문가 2명, 한국전력공사 입지선정위원 3명, 관련 부서장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홍익대학교 전영환 교수와 백석문화대학교 지성호 교수가 참여해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기술적·환경적 쟁점을 전문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지역 희생 없는 에너지 정책 요구

부여군은 국가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수도권의 전력 수요를 위해 지방에 일방적인 부담을 지우는 기존 방식은 지속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책위는 이날 세 가지 핵심 결의안을 발표했다.

항목주요 내용
지원 및 대응송전선로 경과지역 군민 생존권 및 재산권 보장
기구 설치에너지 지산지소 및 지방소멸 대응기구 설치
공동 대응충남 송전탑 공동대응기구 구성 및 국가산업 재배치

이용우 부여군수는 “국가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 사업이 특정 지역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을 논의할 시기가 이미 도래했다”라며, “부여군 송전선 대응 민관 대책위원회가 이러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부여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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