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무것도 아닌 왕

  • 입력 2026.09.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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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코너 제공

「아무것도 아닌 왕」이 2026년 9월 7일 나왔다. 지은이는 너새니얼 레소어 지음, 신선해 옮김이다. 펴낸 곳은 폭스코너이다.

분야는 청소년, 정가는 17,000원, ISBN은 9791193034453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학교의 왕으로 군림하는 게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일까? 2025년 카네기상・워터스톤즈 아동도서상・잘락상까지 영국의 주요 아동문학상을 휩쓴 화제의 청소년소설! 『아무것도 아닌 왕』은 학교의 왕으로 군림하는 일진 소년과 반 아이들 모두가 무시하는 ‘공식 찐따’ 소년의 뜻밖의 우정을 통해 오늘날 10대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 청소년소설이다. 저자 너새니얼 레소어는 2024년 첫 장편소설 『Steady for This』로 브랜퍼드 보즈상을 수상하고, 카네기상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이 작품으로 2025년 카네기 섀도어스 초이스상, 워터스톤즈 아동도서상, 잘락상을 모두 수상하며 가장 주목받는 청소년소설 작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앤톤 찰스는 학교 복도를 마음껏 활보하는 ‘일진 패거리’의 우두머리다. 아버지가 폭력 범죄로 수감되면서 얻게 된 ‘아무도 감히 맞설 수 없는 학교의 왕’이라는 지위는 자신이 가진 거의 유일한 자부심이다. 패거리를 이뤄 학교를 지배하고 있는 앤톤과 친구들(케힌데, 케일럽, 마커스)은 서로를 부추기며 그 명성을 공고히 지키려 한다. 그러자면 잘잘못을 따질 것도 없이 어떠한 시비에서든 위력을 과시해야 하고, 선생님들의 말도 무시해야 하며, 만사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만 한다. 하지만 엄마와 외할머니랑 셋이 살고 있는 집에선 앤톤은 철부지 사고뭉치 아들이고 손자일 뿐이다. 결국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엄마와 크게 부딪친 후 인터넷 한 달 금지라는 벌을 받게 된다. 엄마는 앤톤에게 인터넷 사용을 다시 허락해 주는 조건으로 지역 봉사 동아리 ‘해피 캠퍼스’에 매주 참여할 것과 지역 리모델링 프로젝트 ‘세인트 루크스’의 일을 도울 것을 강요한다. 마지못해 참여한 ‘해피 캠퍼스’ 모임에서 앤톤은 학교의 ‘공식 찐따’ 매튜와 같은 팀이 되고, 심지어 캠핑까지 함께 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앤톤은 이제껏 자부심을 느끼며 당연하게 여겨 온 자신의 세계에 조금씩 의구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거기다 앤톤의 아버지가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하게 흘러간다. 이제 앤톤은 지금껏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학교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상실할 위험을 무릅써야 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과연 앤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삶을 그려나가게 될까? 학교의 우두머리와 찐따 소년 사이의 어색한 만남과 더디지만 솔직한 상호 이해의 과정은, 우정을 빙자하지만 사실은 서로를 망가뜨리는 앤톤의 교우관계와 대조를 이루며, 그의 삶에 파열음을 낸다. 편견으로 가득 찬 자기만의 세계를 깨고 더 넓은 시야를 처음 접하게 되는 10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겪게 마련인 혼란과 내적 갈등을, 저자는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장과 능청스러운 유머,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아무것도 아닌 왕』은 진지하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코미디와 감동적인 성장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성성에 대한 또래 집단의 압박, 가족 사이의 상처와 화해, 좋은 관계와 진실한 우정을 맺는 자세, 그리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같은 만만치 않은 주제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청소년들을 위한 완벽한 책이자, 성인 독자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읽고 투표로 선정하는 ‘카네기’의 ‘섀도어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드러나듯, 읽는 재미와 높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소설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아무것도 아닌 왕 에필로그 감사의 말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너새니얼 레소어 (Nathanael Lessore) (지은이) 영국 런던 남동부 캠버웰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마다가스카르 출신 어머니 사이의 8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대부분을 사우스런던의 펙엄에서 보냈지만, 프랑스 파리와 스트라스부르, 싱가포르에서도 생활한 적이 있다. 이스트런던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뒤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2024년 첫 장편소설 『Steady for This』로 브랜퍼드 보즈상(Branford Boase Award)을 수상하고 카네기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출간한 『아무것도 아닌 왕(King of Nothing)』으로 2025년 주요 아동 영국 런던 남동부 캠버웰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마다가스카르 출신 어머니 사이의 8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대부분을 사우스런던의 펙엄에서 보냈지만, 프랑스 파리와 스트라스부르, 싱가포르에서도 생활한 적이 있다. 이스트런던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뒤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2024년 첫 장편소설 『Steady for This』로 브랜퍼드 보즈상(Branford Boase Award)을 수상하고 카네기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출간한 『아무것도 아닌 왕(King of Nothing)』으로 2025년 주요 아동문학상을 모두 휩쓸며 명실상부한 신예 작가로 떠올랐다. 신선해 (옮긴이) 영미권 도서 번역가. 원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티처: 벨몬트 아카데미의 연쇄 살인』 『블레이드』 시리즈 등 소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번역했고, 지은 책으로는 『어른의 맞춤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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