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무것도

  • 입력 2026.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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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제공

「아무것도」(부제 존 케이지와 4분 33초)이 2026년 10월 10일 나왔다. 지은이는 니콜라스 데이 지음, 크리스 라쉬카 그림, 신형건 옮김이다. 펴낸 곳은 보물창고이다.

분야는 유아, 정가는 16,800원, ISBN은 9788961701822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매사추세츠 도서상〉 수상작 ★〈뱅크 스트리트〉 올해의 최고의 어린이 책 ★〈시카고 공공 도서관〉 올해 최고의 어린이 책 ★〈에반스턴 공립 도서관〉 선정 어린이를 위한 훌륭한 책 “엉뚱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커커스 리뷰〉 “끊임없이 분주하고 초연결된 세상에서 더욱 급진적으로 느껴지는 '아무것도'에 대한 탁월한 탐구.” -〈북리스트〉 “바쁜 오늘날, 사람들이 '아무것도'를 탐구하기를 원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담겼다. 읽어 주기에도 참 좋고, 모든 도서관에서 꼭 소장해야 할 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놀라운 그림책. 라쉬카의 생동감 넘치는 수채화, 연필, 잉크 그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콘서트홀 주변에서 실제로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해 낸다.” -〈어린이도서센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조롱 받기도, 존경 받기도 했던 존 케이지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어느 오두막 콘서트홀에 사람이 북적인다. 피아노의 거장 튜더가 피아노 앞에 앉는다. 관객들은 연주가 시작되길 가만히 기다리지만, 10초, 20초, 1분이 지나도 튜더는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뿐이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세계인을 충격에 빠뜨린 작곡가 존 케이지의 작품 〈4분 33초〉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그림책 『아무것도』 가 보물창고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 작가 니콜라스 데이 의 간결하고도 철학적인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를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놀라운 경험으로 초대한다. 여기에 두 번의 〈칼데콧 대상〉, 한 번의 〈칼데콧 아너상〉으로 '칼데콧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크리스 라쉬카의 일러스트 가 〈4분 33초〉 초연 당시의 긴장감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보이지 않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음악의 개념을 뒤집고 세상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한 급진적인 작품 〈4분 33초〉가 세상에 처음 공개된 순간, 그곳에는 어떤 소리들이 있었을까? 『아무것도』는 그때의 소리들을 다양한 의성어, 색채, 모양으로 표현하며 어린이 독자에게 공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세상을 가장 깊이 듣는 시간, 4분 33초 -동양 철학의 영향을 받은 존 케이지의 작품들 존 케이지는 우리가 듣는 것이 '우리 자신의 텅 빔'으로 결정된다고 썼다. 비워 낸 만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어떤 기대와 욕망을 모두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의 소리를 경험하는 〈4분 33초〉는 마치 명상을 하는 시간으로도 느껴진다. 음악이란 무엇일까? 고요란 무엇일까? 고요가 음악이 될 수 있을까? 음악은 고요가 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부록 「존 케이지에 대하여」 중에서 니콜라스 데이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덧붙이며 존 케이지의 작품들이 동양의 철학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존 케이지는 미국에 선(禪)불교를 전파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승려이자 학자 스즈키 다이세쓰의 강의를 듣고 “답이 없는 수수께끼, 즉 선문답”에서 평생 찾아 헤매던 열쇠를 찾는다. 선문답은 역설적이고 비약적이며 혼란스러운 질문을 여러 번 던지며 수행자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논리보다는 체험에 기반한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선불교의 수행 방법이다. 〈4분 33초〉는 이러한 선불교의 가르침처럼 '연주하지 않는 연주'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아무것도』 를 읽고 나면 존 케이지의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단순히 반항적이거나 놀라워서가 아니라,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또한 위대한 예술은 무언가를 더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 비워내고 귀 기울이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어린이뿐 아니라 예술과 철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없음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니콜라스 데이 (Nicholas Day) (지은이)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다양한 논픽션을 출간했으며, <뉴욕타임스><워싱턴 포스트><슬레이트><애틀랜틱> 등의 잡지에 글을 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픽션 『모나리자가 사라졌다』로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과 '시버트상'을 연달아 받았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선구적인 음악가 존 케이지의 작품과 삶을 소개하는 그림책 『아무것도-존 케이지와 4분 33초』는 <북리스트><혼북><스쿨라이브러리저널> 등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미국 웨스턴 매사추세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 라쉬카 (Chris Raschka) (그림) 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책 『친구는 좋아!』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이름을 널리 알렸고, 『안녕 빠이빠이 창문』과 『빨강 파랑 강아지 공』으로 '칼데콧 대상'을 두 번 더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린 책으로 『책이랑 나랑』 『에릭 칼과 친구들의 친애하는 동물들』 『아무것도-존 케이지와 4분 33초』 등이 있다. 현재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신형건 (옮긴이)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반짝반짝」 「지구 들기」 「넌 바보다」 등 11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나는 나는 1학년』,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핫 도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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