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 등 5개 지방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인근 관광도시를 묶는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 구조를 지역으로 분산하고, 2029년까지 지방 입국객 5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5대 지방공항 관광권 구성
| 공항 | 주요 연결 관광권 |
|---|---|
| 김해 |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 |
| 대구 | 대구~경주~안동 |
| 청주 | 청주~공주·부여~익산·전주 |
| 양양 | 양양~강릉~속초 |
| 무안 | 무안·목포~광주~여수 |
관광권 선정위원회는 물리적 인접성과 실제 여행 동선, 관광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을 나눴다. 특히 김해와 대구 공항 관광권은 '경주'를 공통 연결고리로 삼아 역사·문화 자원을 통합 육성한다. 청주공항 관광권은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활용해 서남권까지 동선을 확장할 계획이며, 양양공항은 설악산과 동해안 해양 자원을 잇는 복합 관광권으로 발전시킨다. 무안공항은 하늘·바다·내륙을 잇는 삼각 벨트 관광권으로서 남도 미식 문화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935억 원 투입하는 '골드(GOLD)' 전략
정부는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 등 총 935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관광권별 해외 브랜드 구축에 180억 원, 지방공항 국제선 확충 및 연계 상품 개발에 143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망 확충과 '한국관광 통합패스' 도입에 149억 원을,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에 187억 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케이-컬처 열풍에 힘입어 방한 관광 입국객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입국 3000만 명 시대를 열고 4000만 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 입국 구조로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한객의 입장에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지방공항 중심으로 방한 관광 '골든 루트'가 필요하다"며 "관광권 육성으로 2029년 입국 3000만 명, 지방 입국객 500만 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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