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천형 햇빛연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2026년 9월 8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개최된 제21회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해 해당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천형 햇빛연금의 핵심 내용
| 구분 | 내용 |
|---|---|
| 주요 사업지 | 파로호 및 군부대 이전 부지 |
| 사업 방식 |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 및 수익 공유 |
| 기대 효과 | 탄소 배출 저감 및 주민 소득 증대 |
김 군수는 발표를 통해 “지난 2003년, 혹한의 땅 화천에서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표적 관광모델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인구감소라는 또 하나의 위기 앞에서 더 큰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천산천어축제의 탄소발생을 줄이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가를 위해 파로호라는 거대한 호수, 그리고 군부대가 떠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립해 그 수익을 주민들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 각국 겨울도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 군수는 덴마크와 미국 알래스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등에서 이미 검증된 태양광 에너지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수상 태양광 발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용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김세훈 군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부회장으로 위촉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단은 관광 분야의 벤치마킹도 병행했다. 조웅희 화천군의장은 랍셋(LAPPSET) 본사를 방문해 목재 시설물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방문단은 로바니에미시의 관광 마케팅 전담기관인 ‘Visit Rovaniemi’를 찾아 산타클로스 콘텐츠 활용 사례를 살폈다. 김 군수는 ‘Visit Rovaniemi’ 대표단을 내년 1월 화천산천어축제에 초청하며 향후 관광재단 설립과 연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세훈 군수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는 산타클로스라는 강력한 콘텐츠와 잘 보존된 자연으로 매년 막대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화천군의 관광산업 역시 양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화천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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