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4일, 유유 출판사에서 여태훈·조경국 저자의 신간 '지역의 섬돌: 진주문고 40년, 책과 사람을 잇다'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1986년 개척서림으로 시작해 오늘날 진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은 진주문고의 40년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된 서점의 역사
진주문고는 1986년 군사독재정권 시절 인문사회과학 서점인 '개척서림'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1988년 '책마을'을 거쳐 1992년 종합서점인 '진주문고'로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현재는 평거동 본점을 비롯해 MBC점, 혁신점, 초전점, 하동책방 등 다섯 곳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한 시민들의 신뢰
40년의 여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IMF 외환 위기와 인터넷 서점의 공세, 독서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여러 차례 고비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진주 시민들은 1988년 당시 이자나 차용증 없이 선도서 구매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서점을 지켜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신뢰와 김장하 선생을 비롯한 지역 어른들의 도움은 진주문고가 지역 문화 공동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책과 사람을 잇는 섬돌의 의미
책 제목인 '지역의 섬돌'은 과거 발행했던 소식지 명칭에서 유래했습니다.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작가 초청 강연, 문화 기행, 회원제 독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 출판사 '펄북스'를 설립해 지역의 기억을 기록하는 등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책은 목차를 통해 개척서림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점을 지켜온 사람들의 인터뷰와 40년 연혁을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여태훈 대표는 1986년부터 40년간 진주문고를 운영해 온 서점인입니다. 조경국 저자는 2013년부터 진주에서 헌책방 '소소책방'을 운영하며 진주문고와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독서가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여태훈, 조경국 |
| 출판사 | 유유 |
| 출간일 | 2026년 9월 14일 |
| 분야 | 사회과학 |
| 정가 | 1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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