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의회는 2026년 9월 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협인석탑 천안 반환 촉구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박종갑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천안 북면 대평리에서 출토된 국가유산인 보협인석탑을 다시 지역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협인석탑의 역사와 현황
| 구분 | 내용 |
|---|---|
| 지정 현황 | 국보 |
| 발견 장소 | 천안시 북면 대평리 |
| 현재 관리 | 동국대학교 (1968년 이전) |
| 전시 현황 | 천안박물관 고려실(복제품 전시) |
현재 보협인석탑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석조 보협인탑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1968년 동국대학교로 옮겨진 이후 약 60년 동안 해당 대학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천안박물관은 현재 국가귀속문화재 보존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실 내에 복제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있습니다.
반환 논의의 배경
박종갑 의원은 반환 논의의 근거로 2023년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법은 국가유산의 보존을 넘어 국민의 문화 향유와 창조적 계승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안시가 이미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반환 요구의 주요 이유입니다.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소유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국가유산 정책과 천안의 여건을 고려해 반환 가능성을 논의하자는 취지입니다. 결의안에는 국가유산청의 행정적 지원, 동국대학교와의 협의, 천안시의 구체적인 활용 계획 마련, 국회의 정책적 지원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박종갑 의원은 “보협인석탑은 천안의 고려시대 불교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약 60년 전과 비교해 국가유산 정책과 천안의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이제는 보협인석탑이 천안의 역사 속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반환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천안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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