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관리 아카데미 개강…정원 6배 몰린 시민 관심

  • 입력 2026.09.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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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한옥의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보수 방법을 익히는 실습형 교육인 '2026 한옥관리 아카데미'를 9월 3일(목)부터 시작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교육은 모집 정원 96명 대비 574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옥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육 운영 현황

항목내용
모집 인원총 96명 (기초반·심화반)
교육 기간9월 3일 ~ 11월 28일
교육 장소한옥지원센터 안마당 및 대청마루
교육 비용무료

본교육에 앞서 9월 1일(화)에는 한옥지원센터에서 '한옥과 그 안의 삶'을 주제로 개막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봉희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강사진, 한옥 주민, 시민 등이 참석해 한옥의 공간 구성과 생활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한옥에 축적된 삶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과정 및 내용

기초반에서는 목재 칠 실습을 시작으로 지붕·벽·목재 자가점검, 벽체 틈새 코킹, 미장 보수, 한지 도배 및 창호지 보수 등 실생활에 필요한 관리법을 배운다. 심화반은 목구조 변형 사례 분석, 한지 도배, 흰개미 방제 등 보다 전문적인 점검 및 보수 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모든 과정은 한옥 구조와 유지관리 분야의 현장 전문가 및 장인이 참여하여 주민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범위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을 구분하여 교육한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의 만족도와 참가자 의견을 분석하여 향후 한옥 유지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옥은 주민이 살아가며 돌보는 과정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생활문화다. 집을 돌보는 손길 하나하나가 한옥문화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옥 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서울시는 주민의 경험과 전문가의 기술을 잇고,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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