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네팔 대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7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와 중국 티베트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네팔에서만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실종자 또한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에는 우리 국민 9명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랑의열매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식량, 식수, 의류, 위생용품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재난으로 수력발전소와 교량,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파손된 데다 추가적인 빙하호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현지 피해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신속한 구호 활동이 이재민들의 조기 일상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대규모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그간 세계 각지의 대형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 기금을 전달하며 국제적 연대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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