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34명 심층 인터뷰…쓰레기통·결제 불편 개선 나선다

  • 입력 2026.09.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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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전재수)가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1대1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그동안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위주로 관광 정책을 수립해 온 시가 현장에서 관광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대상 및 방식

이번 조사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부산의 주요 거점에서 진행됐습니다. 총 3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국적별로는 중화권·일본 관광객 21명과 유럽·북미권 관광객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구분내용
대상외국인 관광객 34명 (중화권·일본 21명, 구미주 13명)
기간8월 22일 ~ 8월 24일
장소해운대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방식1인당 30분간 1:1 심층 인터뷰

국적별 주요 불편 사항

참여자들은 부산의 자연환경과 친절한 시민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일부 편의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중화권 관광객은 모바일 결제 및 택시 예약 등 디지털 생활 편의를, 일본 관광객은 공중화장실 청결과 거리 위생을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구미주 관광객은 구글맵 내 정보 부족과 비짓부산패스 인지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향후 개선 계획

시는 이번 인터뷰 결과를 교통, 환경, 경제 등 관련 부서와 공유해 현장 체감형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3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쓰레기통 비치 등 즉시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신속히 처리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내년부터는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할 방침입니다.

전재수 시장은 “그동안 관광객 수 위주의 양적 성장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 한 분 한 분이 머무는 동안 얼마나 만족하고 감동하는지 '질적 완성도'를 챙겨야 할 때다”라며, “정량 데이터로는 미처 포착하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좋았던 것은 더 잘하고 불편했던 것은 하나씩 고쳐, 한 번 와 보고 끝나는 부산이 아니라 또 가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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