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독서교육협회(KRSA)가 오는 10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KRSA 글로벌 리딩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향후 10년의 읽기 교육’을 주제로 AI 기술이 보편화된 환경에서 영어 독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다독 연구의 권위자인 롭 웨어링 교수가 맡으며,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연구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몽골 등 아시아권 교육자들이 연대하는 ‘East Asia Reading Alliance’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국가와 기관을 초월한 지속 가능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교육자들의 실제 경험을 담은 ‘KRSA Reading Education Insights 2026’ 결과도 발표된다. 원영빈 KRSA 협회장은 “AI가 대신 읽고 쓰는 시대일수록 아이에게 왜 읽기를 가르쳐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교육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향후 10년의 교육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순한 이론 공유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만큼, 실질적인 교수법 개선을 고민하는 교육자들에게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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