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국장협)가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혜화동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제12회 고래들의 꿈 미술전 ‘우리들의 리듬: 몰입과 반복’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장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 주제인 ‘우리들의 리듬: 몰입과 반복’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창작 과정에서 보여주는 고유한 행위와 몰입의 과정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냈다.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 학교 교육생들이 참여하며, 민화와 회화, 도예 등 신작 80여 점이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소속 전문 예술 강사들의 작품 7점이 함께 전시되어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예술적 교감을 확인할 수 있다.
국장협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재오 국장협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인들이 공교육을 넘어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단순한 교육의 결과물을 넘어 독자적인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며, 향후 이들의 예술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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