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산다이 페스티벌(거문도 관광체험단)’ 1회차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거문도 일원에서 열린다.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8월과 9월에 걸쳐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가 섬에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남도기획과 어드민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거문도의 해양경관과 생활문화를 두루 접할 수 있도록 짜였다. 프리다이빙, 해루질, 어선 투어 등 해양 체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고, 플로깅과 트레킹으로 자연 속을 걷는 일정도 마련됐다. 지역 고유의 놀이문화를 배우는 ‘산다이 배움 교실’과 밤바다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산다이의 밤’ 레크리에이션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맞물려 눈길을 끈다. 섬을 주제로 한 국제 행사의 개막 시기에 맞춰 산다이 페스티벌 2회차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섬 관광과 대형 박람회를 연계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의 지속성을 시험하는 사례로도 볼 수 있다.
1회차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여행·예술 관련 개인 SNS 활동자를 우대해 선발했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박 교통과 숙식, 거문도 체험 클래스, 참가자 키트 등이 제공된다. 3회차 참가자 모집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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