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임대 가점 9개 중 5개 삭제…서울시의회 "나이가점 원상복구를"

  • 입력 2026.08.28 13:54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7월 30일 공고한 '2026년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기존 9개 가점 항목 가운데 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미성년 자녀, 노부모 부양, 사회취약계층 여부 등 5개 항목을 빼고 서울시 거주기간과 청약저축 납입횟수 2개 항목만 반영하도록 선정기준을 바꾼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 시민과 주거복지 현장, 언론 등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SH는 8월 10일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선정기준을 보완해 재공고하겠다"며 예정된 청약을 중단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7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재공고에 앞서 신청자 나이 가점을 포함한 기존 가점체계를 원상복구할 것을 서울시와 SH에 촉구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SH는 재공고 준비 과정에서 신청자 나이 가점을 제외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정애 의원은 "당첨자의 연령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나이 가점이 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신청자의 연령 구성과 가점의 실제 영향 등을 충분히 분석한 뒤 변경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애 의원 "검증 없이 삭제는 순서가 맞지 않아"

김 의원은 "나이는 저소득·무주택이라는 동일한 조건 안에서 생애주기와 누적된 주거불안을 살펴보는 보조지표가 될 수 있다"며 "기존 가점에 문제가 있다면 검증과 대안 마련을 거쳐 개선해야지, 근거 없이 먼저 삭제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청년층의 입주기회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청년 별도공급이나 주거약자 우선공급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한 계층의 어려움을 다른 계층의 기회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선정기준 변경 과정에 대해서도 "9개 가점 중 상당수를 없애는 중대한 변경이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추진됐고, 공고 취소가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지만 문제 제기 후 불과 사흘 만에 청약이 중단됐다"며 충분한 사전검토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충분한 검토 없이 기준을 변경하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은 결국 시민과 현장기관이 감당했다"며 "서울시의 재량이 큰 만큼 기준을 마련하고 변경하는 과정의 책임도 무겁다"고 덧붙였다.

의원이 요청한 세 가지

김정애 의원은 서울시와 SH에 ▲신청자 나이를 포함한 기존 가점체계의 우선 원상복구 ▲실제 신청자·당첨자 데이터를 통한 가점 효과와 계층별 영향 검증 및 공개 ▲검증 결과를 토대로 한 가점체계 개선과 무주택기간 등 직접적인 주거필요 지표 검토를 요청했다. 이번 재공고가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당부했다.

출처 : 서울시의회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관악구 청년축제 9월 5일 개최…빌리 축하공연에 재무·건강 상담도 무료

▶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 제23기 정책위원 위촉…시의원 18명·전문가 12명 참여

▶ 관악구 청년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9월 1일 접수, 1종 대형면허도 포함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고급형 2세대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재단가능 화장실 바닥 매트

[네이버] 고급형 2세대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재단가능 화장실 바닥 매트 — 2,850원

한일의료기 슬리브 이중열선 탄소 전기요 HL-S210, 그레이&스트라이프, 중(100 x 180 cm)

[쿠팡] 한일의료기 슬리브 이중열선 탄소 전기요 HL-S210, 그레이&스트라이프, 중(100 x 180 cm) — 35,91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