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3만 1,125명이 28일 1인당 40만 원씩, 총 124억 5천만 원을 받았다. 7·8월분에 해당하는 이 금액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됐다.
이날 겸백면민의 날 행사장에서는 첫 지급을 기념해 다자녀·다문화 가정, 청년 부부, 장수 노인 부부 등 주민 대표 4가구에 보성사랑상품권 카드 모형이 전달됐다.
지급 규모와 사용 조건
| 항목 | 내용 |
|---|---|
| 지급 대상 | 첫 지급 대상자 3만 1,125명 |
| 지급액 | 1인당 40만 원(7·8월분), 이후 월 20만 원씩 18개월 |
| 신청 기간 | 7월 13일~31일, 8월 26일까지 신청률 90.5% |
| 지급 수단 |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액인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더해 1인당 월 20만 원씩 18개월간 지급되는 방식이다. 올해 대상 3만 6,800여 명과 내년 추계 인원을 기준으로 한 총사업비는 약 1,304억 원이며, 이 가운데 군비는 약 619억 원으로 전체의 47.5%를 차지한다.
사용 지역은 생활권에 따라 나뉜다. 보성읍·벌교읍 주민은 군내 12개 읍면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고, 10개 면 주민은 보성읍과 벌교읍을 제외한 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약국·학원·안경점·영화관 5개 업종은 월 20만 원까지, 주유소·편의점·면 지역 하나로마트는 월 10만 원까지로 사용 한도가 읍·면 주민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 현황과 향후 일정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첫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 7월 31일 기준 전체 사업 대상자 3만 8,086명 가운데 8월 26일까지 3만 4,473명이 신청해 90.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8월 신청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9월에 지급되며, 신규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다. 이후에는 매월 말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이 이어진다.
인구 유입과 기대 효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1,418명이 보성군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 시행에 대한 기대가 새로운 전입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소득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되는 만큼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함께 이끄는 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보성에 지속적인 활력을 만들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보성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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