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 전문기업 펀두(FunDo)가 한국사회공헌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기업 사회공헌 실천사례 발굴 지원사업 - IMPACT : ON’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사 제품의 기술적 특성을 청소년 구강관리 교육으로 연결해온 활동이 지속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펀두의 사회공헌 활동은 ‘보이니까 즐겁다, 보이니까 행동한다’는 회사 철학에서 출발한다.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려주는 기존 교육 방식만으로는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양치 후 미흡하게 닦인 부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근본치약의 시각화 기능을 교육에 접목했다. 아이들이 자신의 양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다시 닦아보는 과정을 통해 교육과 체험, 확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점이 특징이다.
펀두는 전국 초·중학교 보건교사 및 구강교육 현장과 연계한 ‘펀두덴탈 캠페인’을 운영하며 학교에 근본치약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왔다. 참여 교사들 사이에서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외에도 바른이봉사회의 취약계층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치과에 근본치약을 기부하며 지원 대상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사회공헌용 제품 물량을 별도로 배정하고 임직원이 직접 학교·기관과 소통하며 대상 선정부터 교육 후 피드백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품을 그대로 나눠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과 전문성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자원을 사회문제 해결과 직접 연결한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펀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양치를 잘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말하기보다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하게 해주면 스스로 행동하기 시작한다”며 “기업의 작은 나눔이 아이 한 명의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펀두는 지난 8월 22일 서울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 ‘2026 중반기 사회공헌데이’에 사회공헌기업으로 공식 초청돼 다른 선정 기업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펀두는 이를 계기로 다른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넓히고, 구강건강과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두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기업 성장 이후에 하는 활동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함께 키워가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향후 지원 규모와 참여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어서, 실제 확산 속도와 성과가 뒤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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