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퇴원 후 갈 곳 없는 어르신에 돌봄집 연결…AIP 코디네이터 본격 가동

  • 입력 2026.08.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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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살던 동네에서 병원 퇴원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양평군이 의료와 돌봄, 복지를 하나로 묶은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양평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5월부터 통합돌봄도시 시범사업을 추진해 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은 지난 26일 이 사업의 핵심 축인 '통합돌봄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4가지 지원 체계로 구성

통합돌봄도시 사업은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우리동네 방문돌봄 주치의', 퇴원 후 일상 복귀를 돕는 '일상복귀 돌봄집',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AIP 코디네이터' 등 네 가지 체계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맡은 AIP 코디네이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동네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퇴원 어르신 6명, 돌봄집서 맞춤 지원

특히 병원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양평도우누리가 위탁 운영하는 '일상생활 복귀 돌봄집'과 적극 연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명의 대상자가 이곳을 통해 주거 및 식사 지원, 단기 거주, 일상 복귀 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을 받으며 지역사회 정착을 준비 중이다.

사별 어르신에 먼저 손 내민 사례

지난 3월 사별을 경험한 한 어르신의 사례에서는 통합돌봄 AIP 코디네이터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지역사회 연계망을 통해 어르신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거부터 식사,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줬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의료, 복지, 돌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양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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