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40년까지 하루 47만1000톤 수돗물 공급 기반 확보…배수지 5곳 늘린다

  • 입력 2026.08.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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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2040년까지 하루 최대 47만1,000㎥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도 체계를 갖춘다. 창릉공공주택지구, 풍동2지구, 성사혁신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물 수요에 맞춰 배수지를 확충하고 노후 송수관로를 정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고양시는 지난 7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고양시 수도정비계획(변경)」을 승인받았으며 8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2040년 기준 하루 최대 수요량은 46만4,277㎥로 예측돼 최대 공급량 대비 약 6,723㎥의 여유를 확보한 셈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서비스”라며 “새롭게 변경된 수도정비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수도 관리 기반을 마련해 비상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배수지 2곳 증설, 3곳 신설

이번 변경안에는 배수지 증설 2곳과 신설 3곳이 포함됐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처리한 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전 보관하는 저장시설로, 현재 고양시에는 다양한 규모의 배수지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원당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2,800㎥ 규모의 주교배수지를 4,400㎥ 증설해 총 7,200㎥ 규모로 확대한다. 2022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6월 공사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풍동·식사동 일원은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으로 물 수요가 급증한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 급수를 맡고 있는 고봉배수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000㎥ 규모의 풍산배수지를 새로 짓기로 하고, 올해 7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송수관로 복선화·노후관 개량에 489억 투입

현재 고양정수장에서 처리한 수돗물은 대자조절지를 거쳐 13개 배수지로 공급되는데, 각 배수지로 가는 송수관로가 단일 관로여서 파손 등 비상 상황이 생기면 다른 관로로 전환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양정수장 계통 1단계 송수관로 안정화 공사를 추진한다. 성사동·행신동·토당동·화정동 일대 송수관로 3.08km를 복선화하고,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송수관로 6.11km를 개량하는 내용이다. 주교배수지 증설과 이 송수관로 안정화 공사에는 총 4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준공된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정밀안전점검과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실시해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정비계획 변경안 확정으로 향후 20년간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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