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그림책동아리 '달그락', 책버스 타고 아이들 찾아간다…50여 회에 1천여 명 참여

  • 입력 2026.08.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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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공

도서관을 오가기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들고 직접 찾아가는 동아리가 있다. 당진시립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그림책 동아리 달그락'이다. 지난해 2월 창단한 이 동아리는 같은 해 5월부터 '두근두근 책버스'와 연계해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26일 밝혔다.

누가, 어떻게 찾아가나

동아리 회원들은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직접 방문해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책 버스 안에서 진행하는 '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와 '찾아가는 독후 여행'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읽기와 주제별 독후 활동을 연계해 아이들이 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서관 배움에서 지역 나눔으로

회원들은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생학습의 수혜자로 시작해 지역사회에 배움을 나누는 자원봉사자이자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셈이다.

항목내용
대상문화소외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운영 기간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주요 프로그램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 찾아가는 독후 여행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1천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문화·교육시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에게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서관 평생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독서 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동아리 달그락은 도서관에서 시작된 배움이 개인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책 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당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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