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대구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북한인권 이야기 연다

  • 입력 2026.08.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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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대구YMCA 청소년회관 1층 YMCA카페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북한인권 이야기 in 대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생활상과 인권 상황을 짚어보고, 시민들이 관련 질문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제앰네스티가 확보한 최신 자료를 통해 북한 주민이 일상에서 어떤 자유와 권리를 제한받고 있는지 살펴본 뒤, 탈북민 패널이 북한에서의 삶과 탈북 과정을 직접 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중국 내 북한 주민들이 겪는 강제북송 문제도 다뤄진다. 강제송환된 이들이 마주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실태와 이를 막기 위한 국제앰네스티의 대응 활동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이 관련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북한인권 담당 선임 매니저는 “북한인권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이 탈북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 상황을 보다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탈북민의 육성 증언을 앞세운 이번 행사는 통계나 보고서로만 접하던 북한인권 문제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6월 중국 내 북한 주민에 대한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을 시작한 데 이어, 인천 등 지역에서 시민 참여형 북한인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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