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트·리스 기업 하모니렌트카가 사회 후원 활동을 시작한 지 12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가 자라는 만큼 나눔도 함께 자라야 한다’는 원칙을 내걸고 시작한 활동으로, 별도의 대외 홍보 없이 이어져 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모니렌트카는 2011년 10월 설립된 이후 보유 차량이 2014년 200대를 넘어서자 장애인 관련 재단에 첫 후원을 하며 나눔을 시작했다. 이후 개척교회 봉사와 후원을 병행하다 2016년 후원 기관을 월드비전으로 일원화해 투명성을 높였고, 차량이 200대씩 늘어날 때마다 후원 아동 수를 10명씩 늘리는 방식을 이어왔다. 2022년 보유 차량 6400대를 달성하면서 후원 아동은 300명을 넘겼고, 같은 해 7월에는 월드비전으로부터 ‘Bob Pierce Honor Club’ 위촉패를 받았다. 현재 하모니렌트카가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하는 아동은 310명가량이다.
정기적인 현장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서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사랑의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하모니렌트카는 신용 상태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 특성상,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후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유 차량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던 시기부터 이어온 원칙이라는 점에서, 규모를 키운 뒤 뒤늦게 나눔을 내세우는 다른 사례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모니렌트카는 앞으로도 차량 증가에 맞춰 후원 규모를 함께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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