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김장용 가을배추와 가을무를 제때 심어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며 씨 뿌리는 시기와 관리 요령을 8월 24일 안내했다.
배추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 파종
정읍지역의 가을배추 파종 시기는 8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다. 씨를 뿌린 뒤 20~30일이 지나 잎이 3~4장 나오면 밭에 옮겨 심는 것이 적절하다.
아주심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간 뒤 흐린 날 오후에 해야 뿌리가 잘 내린다. 너무 일찍 씨를 뿌리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늦게 심으면 낮은 기온으로 배추 속이 제대로 차지 못할 수 있다.
웃거름과 병해충 방제가 관건
아주심기 2~3주 전에는 퇴비와 석회, 붕사를 밭에 뿌려 흙과 충분히 섞어줘야 한다. 이랑을 만들 때는 배추 전용 복합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 후에는 15일 간격으로 3~4차례 웃거름을 나눠 주어야 하며, 밭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초기 단계에서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특히 무름병, 무사마귀병, 배추좀나방 등의 방제가 필요하다. 칼슘 부족으로 잎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염화칼슘 0.2~0.3% 용액을 5~7일 간격으로 3차례 잎에 뿌리면 효과적이다.
가을무는 8월 하순 파종
가을무는 8월 하순께 씨를 뿌리는 것이 좋다. 파종 전 밭을 30~50㎝ 깊이로 갈아 무의 뿌리가 곧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씨는 한 구멍에 3~5알을 뿌리고 본잎이 4~5장이 나왔을 때 튼튼한 한 포기만 남기고 솎아줘야 고르게 자랄 수 있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 무렵부터 15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정도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강용원 소장은 “김장철에 품질 좋은 무와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씨를 뿌리고 옮겨 심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 영농지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정읍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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