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인싸여행(In science!)’ 사업의 하나로 산림복지와 뇌과학을 결합한 ‘숲속 뇌과학 여행’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디지털 기기와 짧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현대인이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새로운 자극과 몰입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쉬어가는 여행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몸을 움직이고 낯선 과제에 도전하며 집중력과 적절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참가자 모집과 홍보는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를 통해 이뤄졌으며, 뇌과학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발바닥 감각으로 숲을 느끼는 ‘숲 맨발 걷기’, 집중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실내 암벽 체험’, 뇌파를 분석해 조종하는 ‘로봇 경주’, 뇌 활용법을 배우는 ‘뇌과학 강의’ 등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은 숲 맨발 걷기에서 흙과 식물, 숲길이 주는 다양한 감각 자극을 느끼며 자연과 교감했고, 실내 암벽 체험에서는 목표 지점을 향해 움직이며 신체 균형과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환경의 즉각적인 자극과는 다른 숲의 자극을 체감하며 몰입의 감각을 새롭게 확인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국립춘천숲체원은 산림복지의 영역을 과학·관광 분야로 넓히고 청년층과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산림복지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뇌과학·관광 콘텐츠와의 접목이 이어진다면 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배움과 몰입의 장소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형일 춘천숲체원 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을 움직이고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것 역시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다채로운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신간] 모든 하루는 뇌에서 시작된다…하루 일과로 풀어낸 뇌과학 이야기
▶ 춘천숲체원, ‘을지연습’ 통해 재난·전시 대응체계 점검
▶ 통영시 호우 피해 복구에 산림청 인력 35명·장비 10대 투입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