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학자 양승욱이 쓴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 일리아스 세트 - 전2권이 탐나는책에서 2026년 8월 24일 출간된다. 정가는 34,000원이며 분야는 인문학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를 원전 그대로가 아니라 각주 없이 소설처럼 읽을 수 있도록 풀어쓴 두 권짜리 세트로, 아름다운 명화를 함께 실어 고전 입문의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서양 서사시의 원형을 다시 쓰다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초석이자 서양 인문학의 뿌리로 꼽히는 작품이다. 출판사 측은 두 작품을 오늘날 모든 스토리텔링의 원형으로 소개하면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평생 머리맡에 두고 탐독한 책으로 일리아스를, 최근 영화의 소재로도 쓰인 원전으로 오디세이아를 함께 언급했다. 이번 세트는 이 두 작품을 나란히 묶어 낸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우스의 10년 귀향, 세 겹의 구조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아를 목마로 함락시킨 영웅 오디세우스가 부하와 배를 모두 잃고 홀로 10년간 바다를 떠도는 이야기를 다룬다. 목차에 따르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1~6장)는 신들의 회의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출항, 2부(7~15장)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마녀 키르케, 저승, 괴물 스킬라와 카립디스 등 오디세우스가 직접 들려주는 회상담, 3부(16~24장)는 이타카에 도착한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물리치고 재회하는 복수와 귀환의 과정을 그린다. 시간순이 아니라 텔레마코스의 여정, 오디세우스의 회상, 이타카 귀환이 교차하는 입체적 구조로 짜여 있다는 설명이다.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화해까지
일리아스는 트로이아 전쟁 10년째의 51일간을 다룬 대서사시로, 목차상 역시 3부로 나뉜다. 1부(1~6장)는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불화로 시작되는 분노의 발단을, 2부(7~15장)는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대결 등 전쟁이 격화되는 과정을, 3부(16~24장)는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으로 폭발한 아킬레우스의 분노가 헥토르의 죽음을 거쳐 아들을 잃은 노왕 프리아모스와의 화해로 이어지는 흐름을 담았다. 책은 트로이아 함락이 아닌 헥토르의 장례식으로 끝을 맺는다.
지은이 양승욱은 누구인가
지은이 양승욱은 신화학자이자 교육자로 동서신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동서양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고, 국내외 지자체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 연구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보이지 않는 이웃들,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등이 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양승욱 지음 |
| 출판사 | 탐나는책 |
| 출간일 | 2026년 8월 24일 |
| 분야 | 인문학 |
| 정가 | 3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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