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선비문화센터, 학술심포지엄 개최…김종직·김굉필 실천유학 조명

  • 입력 2026.08.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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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제공

(사)한국선비문화센터(이사장 류해춘)는 20일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실천유학의 성지(聖地)로서 합천지역'을 주제로 2026년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군민과 학계 연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취지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을 선도했던 합천의 선비문화 역사성을 조명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은 현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할 실천적 대안으로서 선비정신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기조발제

개회식은 김정란 명인의 시조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발제에서는 류해춘 교수((사)한국선비문화센터)가 '15세기 합천지역 김종직의 실천유학과 문인그룹의 활동 - 선비정신과 실천유학의 장소철학'을, 조민환 교수(성균관대학교)가 '합천지역 오도산과 실천유학의 장소철학적 의미'를, 김인규 교수(영산대학교)가 '한훤당 김굉필의 도학사상과 선비정신'을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

종합토론에서는 임종찬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윤수 지리산 문학관장, 김익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박용찬 경북대학교 교수, 이현출 건국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합천 실천유학의 사상적 위상과 현대적 계승 방안을 토론했다.

류해춘 이사장은 "합천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한훤당 김굉필 선생 등의 학문과 정신이 깃든 실천유학의 성지"라며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합천 선비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선비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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