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소득층 생계급여와 주차장 확충 등에 쓰일 총 5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1조 1,815억원 대비 4.45% 증가한 1조 2,340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99억원(4.27%), 특별회계가 26억원(18.94%) 늘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조정교부금, 국·시비 보조금, 세입·세출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복지·안전망에 107억원
복지분야에는 107억원이 편성됐다. 생계급여 84.7억원, 주거급여 32.8억원, 자활근로사업 8.5억원, 부모급여 지원 17.2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5억원, 산후조리 경비 3.4억원, 경로당 시설개선 2.3억원, 국가예방접종 3억원이 반영됐다.
인프라 정비와 주차난 해소
삼성동 복합청사 공사비를 위한 동청사 건립기금 조성에 40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0억원, 청룡산 목공체험장 조성을 위한 국산 목재 활용 촉진사업에 5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포장도로 및 보도 보수 등 연간단가 3.5억원, 하수시설물 응급복구 및 준설 3.5억원, 노후 보안등 정비 1.1억원이 반영됐다. 특별회계를 통해서는 대학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비 10억원,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공사비 5억원이 편성돼 지역 주차난 해소에 투입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예산
하반기 관악사랑상품권과 배달공공앱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운영비 2억원이 반영됐으며, 관악S밸리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비 4.5억원이 편성됐다. 이 외에 인력운영비와 예비비, 구의회와 시설관리공단 경영 지원비 등 행정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87억원이 편성됐다.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관악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생활인프라 확충, 사회적 약자보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라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하반기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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