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 영화·영상산업을 이끌 신임 운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강성규 현 운영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데 따른 후속 인선으로,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운영위원장은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다.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촬영 유치와 제작 지원 등 진흥 업무를 이끌며, 지역사회와 국내외 영화·영상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 관련 기업 유치 발굴 등의 역할도 맡는다.
지원 자격으로는 급변하는 영상산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국내외 업계 종사자와의 폭넓은 소통·협력 능력,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 능력, 대외 협상력 등이 제시됐다. 부산영상위원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공모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면접 심사와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의 선정·제청 절차,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위촉이 이뤄진다. 지역 영상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기구인 만큼, 이번 인선이 부산의 영화·영상 촬영 유치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시선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촬영전문지원기구로, 부산 로케이션 지원을 통한 국내외 작품 촬영 유치와 제작 지원, 지역 창작자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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