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국제우편으로 반입된 해외직구 식품 'TAWON LIAR'에서 마약성분인 타펜타돌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성분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타펜타돌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생명위협 또는 치명적인 호흡억제를 일으킬 수 있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지정·공고는 지난 7월 31일 이뤄졌다.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은 프랑스에서 국제우편으로 반입된 'TAWON LIAR' 제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타펜타돌이 검출된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했으며, 식약처는 국내 반입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해당 성분을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타펜타돌이 함유된 제품은 국내 반입이 차단되고 해외직구 등을 통한 유통도 제한된다. 올해 8월 현재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313종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TAWON LIAR'는 앞서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2019년 12월 식약처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위해식품 목록에 등재된 뒤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돼 온 제품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마약류 성분인 타펜타돌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해당 제품이 마약류 성분을 포함한 형태로 변형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제품은 인도네시아 소재 PT.MAJU JAYA BERSAMA가 제조·유통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트라마돌 성분도 함께 확인됐다.
인천공항세관 분석실 관계자는 "'TAWON LIAR'는 과거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되고 있던 제품이지만, 이번에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마약류 성분이 추가된 신종 변형 물품으로 국내 반입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의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에는 올해 8월 기준 위해성분이 확인된 총 4,819개 제품의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가 게시돼 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앞으로도 마약류 등 위해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위해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