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호수공원 드론배송 시연… 8월부터 주말 운영

  • 입력 2026.08.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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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4일 광교호수공원 수원드론배송센터에서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배송 서비스의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이 소개됐고, 모바일 웹으로 물품을 주문한 뒤 배송 거점에서 배달 지점까지 드론이 물건을 옮기는 전 과정이 공개됐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사업명은 '하늘편의점과 함께하는 광교산책길 드론배송 서비스'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일원에 배송 거점 2곳과 배달점 8곳을 두고 드론배송의 안전성과 시민 수용성, 운영 모델을 함께 검증한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웹 '수원드론배송'에서 음료와 간식, 피크닉 용품 등을 주문한 뒤 지정된 배달점에서 물품을 받는 방식이다. 비행경로는 이용객 동선과 분리해 미리 설정하며 드론은 이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움직인다. 운영은 풍향과 강우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 비행에 적합한 조건일 때만 이뤄진다.

운영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달점은 광교호수공원 진입광장과 가족캠핑장, 물 홍보관에서 출발해 재미난밭, 정다운 화장실, 자작나무 화장실, 광교저수지 공원 등 모두 8곳으로 넓혀 간다. 8월 시범 운영 기간에는 배송비를 받지 않으며 주문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시연회에는 최현주 수원시 에이아이(AI)스마트정책국장과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도시미래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영통경찰서와 수원소방서, ㈜드론스쿨인터내셔널 관계자, 원천동·광교1동·광교2동 주민 등이 자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운영하는 '수원드론배송'은 시민과 관광객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며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드론 배송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자세히 검증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수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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