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인도 여성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6.08.04 20:30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7월 22일 '2025-2026 인도 여성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 사업' 초청연수 참가자인 인도 MSME(중소기업부) 중앙정부·주정부 고위 공무원 13명이 재단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ICA와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2개년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한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지원정책, 사회적기업 운영 사례를 인도의 사회·문화적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여성 사회적기업 모델로 발굴하고, 인도 여성의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차년도 연수는 지난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이어졌으며, 인도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사회단체 운영자와 여성 사회적기업가 등이 참여했다.

재단 방문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시스템'을 주제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재단의 주요 사업과 사회적기업가 육성 경험을 살펴본 뒤,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지원체계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강의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의 개념에서 출발해 사회적기업가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 사회혁신의 단계, 소셜벤처의 특징과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이어졌다. 재단이 축적한 사회적기업가·소셜벤처 지원 경험을 토대로 한 지원 사례와 협력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재단은 이날 글로벌 사회혁신 지원사업인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TP)'도 소개했다.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기관이 지역사회 문제를 풀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정책을 설계하는 공무원과 현장의 여성 사회적기업가가 같은 자리에서 한국의 육성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인도 내 제도 기반 논의로 이어질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인도 사회적경제 교류가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협력의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인도의 사회적기업가들이 각자의 경험과 해결책을 나누는 의미 있는 교류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가와 사회혁신 조직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 사회적기업가의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높이고 인도 내 사회적경제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장기적으로는 인도 여성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규모 확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