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직업은 처음이라' 운영

  • 입력 2026.08.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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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이 지난 7월 30일 관내 장애 및 느린 학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직업은 처음이라'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마련됐다. 방학을 맞은 장애·느린 학습 아동에게 여러 직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찾아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체험은 서울 송파의 직업체험 시설에서 이뤄졌다. 참여 아동들은 소방관, 경찰관, 식품제조, 자동차 디자이너 등 각자 원하는 직업을 골라 활동했다.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장애 아동에게 선택권을 준 방식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참여 아동의 한 보호자는 "아이가 장애가 있어 직업체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자리를 마련해줘 고마웠다"며 "여러 체험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알 수 있었고, 장애아동을 키우는 보호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아이와 저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영애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 및 느린 학습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은 하반기 요리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연속된 활동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아동의 진로 탐색을 장기적으로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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