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월 4일 여수 월호해역 일원에서 양식어류 긴급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안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데 따른 조치로, 고수온 대응 차원에서 양식어류를 바다로 내보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방류된 어류는 조피볼락 약 17만 마리다.
긴급방류는 고수온 특보 발령으로 폐사가 우려되는 양식장을 대상으로 한다. 어류를 바다에 풀어 어업인의 재산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방류에 앞서 해양수산과학원 등이 참여한 사전 점검이 진행됐다. 질병 검사와 함께 성장도, 기형어 여부 등 자연 생태계 적합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앞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자 비상대책반이 가동됐고 권역별 어장 예찰도 강화됐다. 사료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대응 요령과 고수온 특보 상황은 양식 어가에 계속 안내·전파되고 있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수산과장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연안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어업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긴급방류를 적극 추진하고, 양식장 현장 지도를 강화해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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