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2026년 「동피랑 벽화 리뉴얼 및 벽화축제」 사업의 첫 참여형 행사인 '동피랑 페인트 페스타' 1회차를 마쳤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피랑 마을의 노후 벽화를 손보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콘텐츠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조사업자와 함께 벽화 리뉴얼과 시민 참여형 벽화 조성 행사,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1회차 행사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렸고, 학생 참여자와 운영 스태프 등 40여 명이 벽화 채색 작업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지역작가가 만든 시안을 토대로 벽화 제작 과정에 직접 손을 보태며 마을 경관 조성에 참여했다.
동피랑 마을의 벽화는 2007년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민·관 협치 방식으로 벽화사업과 축제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벽화마을 성공사례로 꼽혔고, 2025년 기준 연간 66만 명 이상이 찾는 통영 구도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 리뉴얼은 낡은 벽화 정비와 함께 통영의 지역성을 담은 새 콘텐츠를 만드는 데 무게를 두고 있으며, 날개 벽화를 비롯한 주요 벽화가 새롭게 정비된다.
남은 일정도 예정돼 있다. 8월 중 전국을 대상으로 한 벽화 공모전 선정작이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마을 안 4개소에 벽화가 추가로 들어선다. 9월에는 2차 '동피랑 페인트 페스타'가, 10월 중에는 만들기 체험과 벽화 스탬프 투어 등으로 꾸며지는 '동피랑 아트위크'가 운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동피랑 벽화 리뉴얼은 단순히 오래된 벽화를 새로 칠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의 경관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1차 페인트 페스타를 계기로 동피랑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통영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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