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모금은 피해 지역의 긴급구호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인도적 목적에 초점을 맞췄다.
사랑의열매는 오는 7월 31일까지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920명이 숨지고 3천3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4만 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과 주택 등 1천400여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거리와 공원 등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재난에서는 초기 구조와 구호가 피해 규모를 줄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지만, 현지에서는 구호물품과 구조 인력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을 42%로 분석했다.
사랑의열매는 특별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긴급구호 활동과 생필품·의료 지원, 임시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해외 대형 재난 발생 시 특별모금을 통해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에서 피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당시에도 긴급구호와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