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다사우나, 런던사우나 방문자 검사 요청
제주도 삼다사우나, 런던사우나 방문자 검사 요청
  • 정세연
  • 승인 2020.12.19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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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료사진
코로나19 자료사진

 

제주도에서 공개한 확진자 동선 검사 요청 전문이다.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삼다사우나(여탕)와 런던사우나(남탕·여탕)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두 곳의 장소를 추가로 공개하고, 해당 일시에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이동 경로 ]

12.16.(수) 07:00~10:00
제주시 일도일동
목욕장업
삼다사우나(여탕)

12.16.(수) 16:30~17:30
제주시 노형동
목욕장업
런던사우나(남탕)

12.13.(토) 09:00~10:30
12.14.(월) 09:00~10:00
12.16.(수) 09:00~10:00
제주시 노형동
목욕장업
런던사우나(여탕)

※ 환자진술, CCTV 기록, 카드사용내역 수신 메시지 등으로 이동경로 확인.
※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경로 및 접촉자 대상은 변경될 수 있음.
※ 접촉자 및 전파 위험 없는 장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동선에서 제외함.

❍ 이에 따라 위 세 장소를 같은 날짜 해당 시간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 원희룡 지사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도내에서 주로 감염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고리는 식사와 대화를 같이 하는 소모임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식사를 하거나 사우나를 할 경우 서로 거리가 가까운 데도 마스크를 쓰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밝힌 바도 있다.

■ 제주도는 사우나를 중심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하자 목욕장업을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하고, 시설면적 8㎡당 1명 이내로 인원 제한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 또한 사우나·목욕탕 등 발한실 및 냉·온탕 운영 금지, 매점 운영 금지, 음식물 취식 금지, 업소 내 에어로빅 등 실내체육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오직 샤워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 한편, 해당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 이외에도 제주지역 내 확진자의 공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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