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역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역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정세연
  • 승인 2021.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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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역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역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사 교육 및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과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8월 3일부터 약 2주 동안 스마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1,101명의 청소년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역사에 대한 관심, △역사 수업이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역사문제, △현재 일본 불매운동 동참 여부 등의 질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했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생들은 ▲많다(37.8%, 416명), ▲매우 많다(29.1%, 320명), ▲보통이다(26.8%, 295명), ▲없다(5.4%, 60명), ▲전혀 없다(0.9%, 10명)라고 응답해 66.9%의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2019년 진행했던 같은 설문에 비해 8% 하락한 수치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61%, 672명), ▲그렇다(29.8%, 328명), ▲보통이다(8%, 88명), ▲그렇지 않다(1.1%, 12명), ▲전혀 그렇지 않다(0.1%, 1명)라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수업이 나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41.5%, 457명), ▲매우 도움이 된다(36.3%, 400명), ▲보통이다(16.9%, 186명), ▲도움이 되지 않는다(4%, 44명),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3%, 14명)라고 응답했다.

 

‘현시점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역사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위안부 문제(31.2%, 343명), ▲독도 문제(26.2%, 288명), ▲백두산 문제, 동북공정(24.1%, 265명), ▲한국전쟁 전후 북한 문제(15.3%, 169명), ▲기타(3.3%, 36명)라고 응답했다.

 

‘현재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동참하고 있으나, 선택적 소비 중이다(50%, 550명),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27.9%, 307명),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19.6%, 216명), ▲불매 운동 전으로 돌아갔다(2.5%, 28명)라고 응답했다.

 

‘자신의 신념이나 행동이 역사 발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영향을 준다(45.4%, 500명), ▲매우 많은 영향을 준다(35.2%, 388명), ▲보통이다(14.8%, 163명), ▲별로 없다(4.3%, 47명), ▲전혀 없다(0.3%, 3명) 순으로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학교 수업에서의 역사 교육 비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더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56.1%, 618명), ▲현재 적당하다고 생각한다(34.7%, 382명), ▲잘 모르겠다(7.1%, 78명),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2.1%, 23명)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생활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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