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이 여름을 시원하게, 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냉난방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에게 하절기 7~8월, 동절기 1~2월 각 5만원씩 총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고양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미혼모부와 그 자녀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담았다.
올해는 시행 첫해로 하절기 냉방비 10만원을 8월말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더위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미혼모부 가족에게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