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사업에 도시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24일 국내 최고의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도시설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기본계획*의 변경에 맞춰 관련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이용욱 개발전략국장, 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장과 양승우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새만금의 최상위계획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 1단계 완료(‘20년)를 기점으로 지난 10년간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변경 중임
앞으로 양 기관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학술행사, 정책연구, 아카데미, 인적교류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검토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국제행사·토론회·공모전 등에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변화된 새만금의 대내외 여건 및 정책환경을 반영하기 위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기본계획의 공신력 및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우리나라의 도시발전과 도시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한국도시설계학회와의 업무협약이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포함한 새만금의 도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학회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은 “올해는 사람과 장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 및 건축분야 전문학회인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학회가 구축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새만금 사업을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 연구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