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사회를 맡은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한보름 [한국사회복지저널] ‘동물이 열쇠다(The Animal Is a Key)’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세계 다양한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막을 올렸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동물영화제는 어제(27일) 오후 7시 서울 메가박스 홍대점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던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달래듯, 이날 개막식에는 17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와 상영작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Everything Will Change, 감독 마튼 페지엘)>, 폐막작으로 대중에 첫 공개되는 배우 유연석의 <멍뭉이(감독 김주환)>를 비롯해 31일까지 21개국 4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 사회는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임명된 배우 한보름이 맡았다. 배우 한보름은 “개막식 사회로 서울동물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따뜻한 진행실력으로 개막식을 이끌어 나갔다. 카라와 인연을 맺은 많은 셀럽들도 영상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애니멀 프렌즈’로 활동 중인 배우 유연석, 가수 백예린뿐 아니라 코미디언 이창호, 가수 슬릭, 배우 손수현 등이 서울동물영화제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라에서 반려견 ‘설탕이’를 입양한 싱어송라이터 이설아의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 올랐다. 이어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 임순례 감독은 영화제 개막선언을 통해 “기후위기와 팬데믹, 지금의 이 위기를 헤쳐나갈 열쇠는 바로 동물이며,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상영작들을 통해 동물을 이야기에 집중해보자”라며 영화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마련된 단편경쟁 부문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경쟁섹션 상영작 중 작품상과 관객상을 각 1편씩 선정한다. 치열한 예심을 거친 총 20편의 단편영화가 3개 묶음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수상 결과는 31일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영화감독 임순례, 프로듀서 구정아, 배우 김효진이 참여해 수상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구정아 심사위원은 “동물권, 동물복지, 동물과 인간의 관계,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철학적이고 미학적으로 탐구하는 영화들이 두드러진다”라며 심사의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정애 의원, 이상돈 전 의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배우 손수현, 진원석 감독, 용이 감독,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최재천 교수가 "논문 한 편 보다 영화가 주는 감동의 힘이 때로는 비교할 수 없이 클 때가 있다"며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데 이어 조직위원장을 맡은 카라 전진경 대표가 개막식 내빈을 환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막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의 마튼 페지엘 감독도 서울동물영화제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동물에 대해 모두 함께 논할 수 있는 영화제에 초대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물들의 멸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위기감에 대한 얘기하고자 했다"고 개막작을 직접 소개했다. <에브리띵 윌 체인지>는 인간 외엔 모든 동물이 멸종한 2054년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생명이 사라지게 된 결정적 순간의 열쇠를 찾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세 친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독일 영화계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제작했고,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에서 에곤 쉴레를 연기해 화제를 모은 노아 자베드라가 주연을 맡았다. 2018년 카라동물영화제로 시작해 올해 명칭을 변경한 서울동물영화제에는 동물권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들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LG퓨리케어, 풀무원지구식단을 비롯해, 갤러리아, ssg.com, 기지재단, 닥터 브로너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동물영화제는 10월 27일(목)부터 10월 31일(월)까지 5일간 메가박스 홍대 2관, 3관 및 온라인상영관 퍼플레이에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를 관객과 함께 탐구하는 포럼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9:38
사진= 서울라이트 커밋박스 ‘라이프 박스’ [한국사회복지저널]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브랜드 빌더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가 크리에이터 서울라이트와 함께 뷰티 큐레이션 박스 ‘커밋박스’를 선보인다. 커밋박스는 아이스크리에이티브에서 전개하는 대표 커머스 상품으로 아이스크리에이티브의 공식 온라인몰 ‘커밋스토어’에서만 한정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커밋박스에는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서울라이트(제제▪준)가 직접 제품 큐레이션 및 굿즈 기획에 참여했으며 피부 케어는 물론 바디, 헬스케어에 도움을 주는 상품들로 구성하여 ‘서울라이트의 힐링템’을 컨셉으로 한다. 공동 구성품으로는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 ▲듀이트리 ‘AC컨트롤 딥 그린 카밍 크림’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세트(휴대용)’ ▲루치펠로 ‘미스틱 포레스트 치약&칫솔’ ▲티젠 ‘콤부차 레몬10스틱’ ▲이클립스 ‘하드민트 피치향’ ▲하킷 ‘익스텐션 브로우&래쉬’가 함께한다. 박스는 각 컨셉에 따라 ‘브라운 박스’와 ‘블랙 박스’로 나뉘며 구성품으로는 ▲믹순 ‘순디 병풀 에센스’, ‘콩 에센스’ ▲롱테이크 ‘샌달우드 인텐시브 샴푸’ ▲비레디 ‘무드 스타일링 퍼퓸 #위시블루, #레이지 화이트’ ▲스킨푸드 ‘가든빈 젠틀 프레쉬 폼 클렌저’, ‘가든빈 젠틀 젤 폼 클렌저’ ▲엔젯오리진 ‘비타프레쉬 비타민 C&D 3000’, ‘에너지 비타민B-콤플렉스 구미’ ▲하킷 ‘레이어 퍼지 틴트 #1퍼지코랄, #2 새봄코랄’ ▲해피바스 ‘오리지널 컬렉션 자몽 약산성 바디워시’가 각 박스 컨셉에 따라 들어간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서울라이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가득 담은 굿즈 3종을 증정한다. 굿즈는 두 사람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브라운, 블랙 색상의 인형으로 박스명과 동일한 색상의 곰인형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문구인 Don't Worry, Be Happy를 새긴 뱃지와 두 사람의 사진이 들어간 인생네컷을 만날 수 있다. 서울라이트는 35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JTBC<랜선라이프>, On Style <겟잇뷰티 2020>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하며 인지도 쌓았으며, 아이돌 못지않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라이트는 일상 브이로그를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영상 내 뷰티, 패션 팁 등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라이트는 “힐링 아이템을 컨셉으로 하는 만큼 박스명도 ‘서울라이트의 라이프박스’로 정했다”고 전하며 “그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구독자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굿즈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각 박스 별 자세한 내용은 커밋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라이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9:37
[한국사회복지저널]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035600, 대표 유승용)는 자사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기관이 1천 곳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제휴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같은 쇼핑몰부터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우체국 등 알뜰폰 사업자, 도서관 등 공공기관, 금융업, 주택청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 두루 분포했다. 또 쇼핑몰 대다수가 통합인증서비스 랜딩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인증서비스는 KG이니시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인증서 중계 서비스다. 한 번의 연동으로 네이버, 카카오, 토스, KB국민은행 등 총 9개의 민간인증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자주 이용하는 민간인증을 선택해, 회원가입 및 정보변경에 필요한 본인인증을 기존 공동인증서 및 아이핀 인증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통합인증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이유로 ‘편리함’을 꼽았다. ▲별도 모듈 설치 없이 웹 기반의 API를 통해 쉽게 연동 가능 ▲이용자수가 많은 9개 주요 인증서 제공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 확장 ▲도입 기관의 수요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이 제휴처에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통합인증서비스 도입 문의 및 계약이 폭증하고 있으며 연내 서비스 오픈을 앞둔 곳도 200여 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및 기존 이용기관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획, 운영, 개발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 통합인증서비스의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7:17
세븐브로이맥주 ‘넌한강’·‘넌강서’·‘곰표논알콜’ (이미지 제공 = 세븐브로이맥주㈜) [한국사회복지저널]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가 논알코올 수제맥주 ‘곰표논알콜’, ‘넌강서’, ‘넌한강’ 온라인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븐브로이의 논알코올 수제맥주 3종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신공장 ‘세븐브로이이즈’의 최신 설비와 특수 공법을 통해 탄생했다. 알코올 함량 0.05% 미만이지만,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곰표논알콜’은 오는 30일부터 SSG닷컴에서 한달간만 단독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355㎖ 캔 6개 구성이며, 가격은 10,800원이다. ‘넌강서’와 ‘넌한강’은 지난 21일부터 쿠팡에 공식 입점해 판매 중이다. 2종 모두 355㎖ 캔 제품 6개 구성으로, 가격은 10,800원이다. ‘넌한강’은 깔끔한 오렌지향과 새콤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며, 새우구이, 꽃게찜 등 해산물 요리와 특히 잘 어울려 다양한 ‘푸드 페어링’ 경험을 선사한다. ‘넌강서’는 강서 맥주 특유의 짙은 홉의 향긋함과 상쾌한 과일향 등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단독으로 마셔도 좋다. ‘곰표논알콜’, ‘넌강서’, ‘넌한강’은 각 채널에서 로그인 및 성인인증을 거친 후 구매 가능하다. 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부담없이, 밤낮없이 더욱 많은 분들이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되길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논알코올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계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7:16
(좌로부터)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가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 참석해 쿠팡이츠서비스의 ISO 45001 취득을 축하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쿠팡이츠서비스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음식배달 업계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성과를 축하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주)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이하 “DNV”)를 통해 ISO 45001를 취득했으며, 기념행사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간 쿠팡이츠서비스는 도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안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안전 인증 취득 과정에서 쿠팡이츠는 사고 발생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 대비 올 한해 안전 부문 예산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이를 통해 추진한 구체적 안전 개선 활동들을 기반으로 인증 취득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쿠팡이츠는 태풍, 폭우, 폭설 등 악천후 발생 시 셧다운 기준을 강화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 명에게 KC 인증 헬멧을 제공했다. 또 여름철 폭염 기간 배달파트너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100만 개 이상의 생수를 지급하고, 쿠팡이츠마트에 근무하는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에어백 조끼를 필수 안전보호구로 도입 예정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은 2년 연속 쿠팡이츠서비스의 후원 아래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교통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운전 자세, 제동법 등을 익히기도 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쿠팡이츠서비스의 안전 관리 노력이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쿠팡이츠는 앞으로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 밝혔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7:04
사진설명: 대교는 지난 13일 대교 뉴이프 데이케어센터 목동센터를 오픈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2 고령자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고령자 비중은 올해 17.5%로 25년엔 20.6%, 35년엔 30.1%, 50년엔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000명으로 사상 첫 900만명을 돌파했다. 초고령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 수명의 증가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이 국가경제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고령친화산업의 비중 추계를 통해 수행된 향후 전망 결과에 따르면 2030년 6.2%까지 증가, 산업구조의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이 될 전망이다.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인 노년층을 주요 수요자로 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경제적 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전반을 말한다. 이미 세계 고령친화산업 규모는 2017년 7조 달러에서 2021년 12조 달러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EU의 경우 실버경제가 전체 산업 중 3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고령산업이 2032년 13.5조 달러를 차지하며 전체 GDP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령친화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는 시니어 전용 카페가 있으며, 이 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시니어 이터테인먼트(Eat+Entertainment)를 지향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시니어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특징을 잘 아는 직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저렴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 받고 피트니스 수업, 당일치기 여행, 평생학습 기회, 역사 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 중 고령사회에 빨리 진입한 나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택 관련 시설에서 고령사업을 엿볼 수 있는데 집안에서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계단용 리프트를 일찌감치 선보였다. 고령산업에 대한 시장 수요를 간파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한 것이다.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2013년부터 고령친화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고령친화 신사업 육성을 강조했다. 특히 2018년부터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정부가 책임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고령인구를 위한 정책도 진행 중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고령인구를 위한 다양한 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과 관련된 의약품, 의료기기, 요양 시장부터 식품, 여가, 주거, 금융까지 전방위적으로 신규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인 단백질 제품, AI 스피커,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홈, 돌봄 로봇 등 고령인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고령친화 주거 공간을 비롯해 새로운 노인성 질환 측정과 통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업계도 고령친화산업에 뛰어 들었다. 기존에 축적된 교육 콘텐츠 등의 노하우를 토대로 시니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돌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교는 시니어 라이프 토탈 솔루션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선보이고 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 등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사업부터 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 전문강사 육성 및 파견, 인지강화 콘텐츠 개발까지 고령인구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대교 뉴이프의 데이커어센터는 광명과 분당, 목동에 개관해 운영 중이며 연내 울산과 해운대에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시니어 친화 기술은 에이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보생명과 협업해 스타트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고령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원격 학습 전문 기업 휴넷은 자회사 탤런트뱅크를 통해 전문 경력을 가진 시니어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웹,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은퇴한 임원이나 마케팅 등 특정 분야에서 20~30년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특정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맡아 단기 계약 형태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업계의 고령친화사업은 기존 사업의 강점을 살리면서 새롭게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분석된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고령인구가 새로운 수요처로 신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6:56
[한국사회복지저널] 문화도시 부천에서 열릴 시민주간의 대표 행사가 공개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0월 31일(월)부터 11월 6일(일)까지 일주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문화도시 부천 시민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부평 아트페어‘와 연계해 열린다. <첫 번째 즐길거리>시민이 제안·결정하는 문화도시 실현의 장 ’시민총회: B-정상회담‘재단은 11월 5일(토)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이번 시민주간 행사의 핵심인 ’시민총회: B-정상회담‘을 연다. 시민총회는 한 해 동안 시민 직접 제안한 의제를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다음 해 주요 사업과 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총회는 올해 모인 시민 제안의견 124건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직접 의제교육과 시범운영 등을 거쳐 의제 18개를 도출했다. 이를 대상으로 이번 시민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7대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재단은 우수 제안자에게 시상금(최우수 1백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을 수여한다. 투표 대상 의제 18개는 ▲부천에서 평생 예술가로 살고 싶어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경력형 창작지원사업 ▲부천의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제안 ▲내 손안의 예술인 지도 ▲부천시니어들의 부천예술단체 미디어 홍보 지원 등 다양하다. 각 의제는 도시플랫폼B(bit.ly/3FlFox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4일 자정까지 도시플랫폼B에 회원 가입 뒤 투표(bit.ly/3FlFoxB)할 수 있다. 현장 투표는 총회 당일인 11월 5일 진행된다. 재단은 많은 이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의제 설명회‘를 연다. 이후 4시부터 6시까지 의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가 끝나는 동시에 현장 투표를 마감한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지역 예술가 공연도 펼쳐진다. ▲청년예술가 재즈밴드 ‘차유빈퀄텟’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하는 ‘거문고자리’ 등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총회 현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bit.ly/3FlFoxB)하면 된다. 행사 일정과 의제별 제안문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과 도시플랫폼B(도시플랫폼B.com), 재단 문화도시부(032-320-6328)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7월 부천중앙공원에서 문화도시 시민축제 ‘문화도시 시민회의 : 이야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문화도시 시민위원회 출범, 시민·예술가 등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축제를 열었다. 재단은 시민총회 등 여러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의 지향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 즐길거리> 지역 장벽 없앤 부천의 두 번째 예술 유통 ’부천·부평 아트페어‘ 시민주간 기간인 10월 31일(월)부터 11월 6일(일) 부천아트벙커B39 1층과 2층에서 ’부천·부평 아트페어‘(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부천시, 인천광역시부평구 / 주관 부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가 열린다. 재단은 부천과 인천 부평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된 작품을 공개한다. 회화, 설치, 입체,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은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작품 판매 공간’ ▲설치미술, 다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 공간’ ▲체험활동, 경매, 경품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공간’ 등이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예술 작품구매를 넘어 예술 유통의 전 과정에 깊게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10월 31일부터 3일간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작품 경매 행사인 ‘B-LINK(블링크) 옥션’를 연다. 경매 참여자들은 지역 작가들을 직접 후원하며 창작의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발전 선순환에 함께하게 된다. 재단은 아트페어를 통해 지역 간 장벽을 없애고 예술인과 지역 공간의 상생을 기대하는 등 건강한 예술 유통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행사에 대한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상세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과 부천아트벙커B39(070-4601-60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4시 부천아트벙커B39 1층 MMH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즐길거리>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특별한 공연 ‘시민 콘서트’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재단은 11월 4일부터 이틀간 ‘시민콘서트’를 연다. 부천아트벙커B39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인근 주민들을 포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펼쳐진다. 11월 4일 오후 7시에 다양한 모창 능력을 가진 나건필의 사회로 ▲노래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등 인기곡을 다수 보유한 가수 박현빈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2’, ‘히든싱어6’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가수 강유진 ▲방송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 양지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5일 시민총회 우수 제안 발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20분경에 곡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감성적인 노래를 부른 가수 ‘동물원’이 무대를 꾸민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행사를 즐기며 재단 문화비전2030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 관람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아트벙커B39(032-321-3901)로 하면 된다.
종합 | 정세연 기자 | 2022-10-29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