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통합청사 2차 토론회…11월 추가 논의·12월 여론조사

  • 입력 2026.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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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차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은 10월 22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찬성·반대 패널이 기조 발언을 한 뒤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패널 토론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건립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토론회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됐고 동시 수어 통역도 제공됐다. 상주시는 11월 제3차 토론회와 12월 여론조사를 거쳐 통합청사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유튜브 생중계와 수어 통역 제공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시민 갈등을 봉합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9일 열린 제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첫 토론에서 제시된 쟁점을 더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도 토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해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했다.

본격적인 패널 토론에 앞서 제1차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상주시는 1차 토론에서 청사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편의성 등을 들어 건립에 찬성하는 의견이 나왔고, 인구 감소에 따른 재정 부담을 걱정하는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토론 내용을 다시 공유한 뒤 이를 바탕으로 찬반 패널 간 논의와 시민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노후 청사 안전·편의와 재정 부담 쟁점

제1차 시민토론회는 9월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당시에는 시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찬반 패널 4명이 참여해 청사 노후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구조화, 재정 부담, 기존 청사의 내진 보강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패널 토론에 이어 시민 질의와 의견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2차 토론회는 앞선 논의에서 제기된 쟁점을 다시 다루면서 찬반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비교·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패널 토론은 찬성 측과 반대 측을 나눠 기조 발언을 먼저 한 뒤 상호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찬성 측 패널은 행정 통합 가능성과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을 설명하며 통합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 측은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을 우려하고, 현 청사를 보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 뒤에는 시민들이 건립에 관한 의견뿐 아니라 대안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청·민원실과 시의회 청사 나뉘어 사용

통합청사 논의와 관련해 상주시는 시와 시의회가 서로 다른 청사를 사용해 왔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남성청사와 무양청사로 나눠 사용했고, 2013년에는 무양청사에 있던 민원실을 남성청사로 옮겼다. 현재 시청과 민원실은 남성청사에, 시의회는 무양청사에 있다. 상주시는 통합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9월부터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토론회는 1차에 이어 2차까지 진행됐으며, 상주시는 추가 토론과 여론조사 일정을 제시했다. 1차 토론회에서는 청사 노후화와 기존 청사 활용, 재정 부담 등 여러 주제가 논의됐고, 2차에서는 행정 통합 가능성과 현 청사 보강 방안 등이 찬반 패널의 발언과 질의·답변에 포함됐다. 상주시는 2차 토론 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순서를 두고 추가 의견을 받았다.

11월 토론회 뒤 12월 여론조사 계획

상주시는 오는 11월 제3차 시민토론회를 열어 통합청사 건립에 관한 의견을 더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내용
9월 29일제1차 시민토론회
10월 22일제2차 시민토론회
11월제3차 시민토론회 예정
12월여론조사 예정

안재민 상주시장은 “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찬반 입장이 있지만 모든 시민이 상주의 미래를 걱정하고 더 나은 발전을 바라므로, 이제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나오든 모두 그 결과를 존중하여 갈등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11월 토론회와 12월 여론조사를 이어간 뒤 그 결과에 따라 통합청사 추진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출처 : 상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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