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력자립률 25%, 대청댐 수열로 RE100 길 연다

  • 입력 2026.10.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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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재생에너지 공급과 산업 수요를 함께 맞추는 충북형 RE100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도는 15일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RE10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력 수요가 큰 첨단산업이 모여 있지만, 2025년 전력자립률은 2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도는 기업의 RE100 이행과 투자 유치를 뒷받침하려면 지역 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참석자들은 산업·공공·민간 부문별 추진전략과 산업단지 특화모델,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력망 연계, 단계별 실행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과 수열을 활용한 냉난방을 연계하는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중점 검토됐습니다. 청정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해 충북의 자원과 산업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충북도는 지난 7월 8일 체결한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과 9월 18일 체결한 「대청댐 특화단지 내 160MW 규모 AI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력·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을 이번 기본계획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력과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에 발의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도시 지정·조성, 기업 지원, 규제 특례 등을 검토해 충북형 자립도시 지정전략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용역 결과를 정부정책 대응과 국비 확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의 RE100 이행을 뒷받침하려면 재생에너지 공급과 산업입지, 전력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충북의 자원과 기업 수요에 맞는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청댐·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중부권 RE100 클러스터가 실제 사업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충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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