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축제 34만 명 방문…한글날 100주년 시민 중심으로 열려

  • 입력 2026.10.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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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종한글축제에 34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습니다.

주무대 옮기고 시민 프로그램 확대

축제 주무대는 종전 호수공원에서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내빈 소개와 인사말 등 의전 절차를 생략하고 시민과 공연을 중심에 뒀습니다.

한글날인 9일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한 ‘2026 한글런’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열렸습니다.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한글노래 경연대회’,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무용극 ‘문’, 국립정동극장의 주제공연 ‘광대’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린 드론 공연에서는 드론 2,000대로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사흘간 공연과 한글 행사 이어져

10일에는 한글 국제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태권도진흥재단의 ‘위대한 태권도’, ‘케이(K)-댄스, 세종’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종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이 열렸습니다. 저녁 불꽃·드론 공연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문구를 하늘에 띄웠습니다.

축제 기간 한글런과 드론 공연, 폐막공연 등에서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와 문구가 이어졌습니다. 11일에는 맞춤법 실력을 겨루는 ‘황금종을 울려라!’, 행진형 공연 ‘한글 나라의 앨리스’, 창작 음악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등이 마련됐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폐막 공연을 했습니다.

한글·친환경 놀이터와 시민 기획 프로그램 ‘축제 속 작은 축제’, 한글상품박람회, 세종 한글 술술축제,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도 축제 기간 운영됐습니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격식은 덜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준비했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살펴 한글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세종시 대표 축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세종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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