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고성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부담 완화, 미래사업 추진을 군정의 주요 방향으로 내놨다. 고성군에 따르면 하 군수는 10월 7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군민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사업별 추진 시기와 재원을 점검해 실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견에서 언급된 주요 사업에는 2029년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와 국도 7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공룡엑스포 개최가 포함됐다. 향후 추진 과제로는 철길·하늘길·바닷길을 잇는 ‘트리플-로드 프로젝트’와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이 제시됐다. 고성군은 교통·관광 사업의 추진을 이어가는 한편 의료비 지원과 어르신 병의원 동행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민 의견 듣고 공약 실행 기반 점검
고성군에 따르면 하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 군정은 고성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며 고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에는 ‘대전환 소통간담회’를 통해 14개 읍·면을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기존의 제한된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소통 과정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추진 가능한 사항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가고, 사업별 추진 시기와 필요한 재원을 점검할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은 모두 89개로, 생활과 가까운 사업부터 규모가 큰 사업까지 각각의 실행 계획을 살펴본다. 군민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추진 일정과 재원도 함께 확인하기로 했다.
군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사업과 안전 관련 사업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우선 반영했다고 고성군은 설명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하고 노상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군은 이 조치로 주민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소통간담회에서 수렴한 생활 불편 사항을 군정 사업에 연결하고, 추진에 필요한 시기와 재원을 점검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도민체전 공동 유치와 국도 사업 성과
취임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는 2029년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가 제시됐다. 대회는 통영·거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며, 고성에서는 축구와 육상 등을 포함해 13개 종목이 개최된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고성에서는 개·폐회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각종 대회를 치르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와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국도 77호선 ‘통영 도산~고성 삼산’ 교량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 사업은 고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고성군은 설명했다. 군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건설계획 반영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할 방침이다. 고성과 통영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남해안 관광과 물류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도 회견에서 소개됐다.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취임 100일 기간의 주요 행사로 거론됐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이번 엑스포는 콘텐츠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공룡 하면 고성’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반값여행과 엑스포 페이백을 연계해 엑스포 방문객이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음식점, 숙박시설을 찾도록 추진하고 있다. 도민체전과 엑스포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철길·하늘길·바닷길 연결 사업 추진
하 군수는 앞으로 고성의 핵심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중 하나인 ‘트리플-로드 프로젝트’는 철길과 하늘길, 바닷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하늘길 구상에는 남포항과 당항포, 자란도를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담겼다. 고성군은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버티포트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닷길과 철길을 포함한 교통 기반을 연결해 고성의 교통·관광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KTX 고성역세권 개발은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 본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성군은 공공이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주거·상업 분야의 민간개발이 뒤따를 수 있도록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바닷길 사업으로는 남포항여객터미널 신설과 신규 항로 개척이 제시됐다. 남포항을 해양교통 거점으로 키우고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센터를 고성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자란도 해양치유센터를 트리플-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는 SK오션플랜트 매각에 대한 군의 입장을 밝혔다. 고성군은 실질적인 인수 주체와 경영진을 명확히 하고, 1조 원 규모 투자와 3600명 고용 창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업 근로자가 고성에 거주해 기업의 성장과 투자가 지역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등록금·교통·의료 등 민생정책 제시
고성군은 군민의 생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년층 의료비 지원과 어르신 병의원 안심동행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참고 자료에는 농어촌 주치의제 추진 계획도 포함됐다. 고성군은 이들 정책을 통해 대학생과 중장년층, 어르신 등 군민의 생활과 맞닿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문 보도자료는 등록금 지원과 농어촌버스 무료화, 의료비 지원, 병의원 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생활 부담 완화 방안으로 들었다.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공모에 신청하고 정부와 경상남도에 합리적인 재원 분담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도 함께 찾겠다는 내용이다. 고성군은 민생정책 추진과 함께 핵심 사업별 일정과 필요한 재원을 살펴 실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관련 사업을 추가경정예산에 우선 반영한 조치도 군민 부담을 낮추기 위한 추진 사항으로 소개됐다.
하 군수는 취임 100일 회견에서 군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핵심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성군은 도민체육대회 준비와 국도 77호선 후속 절차, 공룡엑스포 운영을 이어가는 한편 트리플-로드 프로젝트와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민생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별 추진 시기와 재원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고성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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