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거 플랫폼 스타트업 홈플릭스가 오는 20일 열리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임시총회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비접촉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바이탈 프레임'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요양시설 운영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작동 원리와 서비스 운영 방식, 보호자 소통 및 야간 돌봄 대응 활용 방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탈 프레임은 인테리어 액자 형태의 기기에 초정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나 신체 부착 장치 없이 움직임과 심박수, 호흡, 체온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는 AI 플랫폼을 통해 일정 기간의 변화와 패턴으로 분석되며, 평소와 다른 변화가 감지되면 시설 담당자와 관리 책임자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구조다.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휴먼콜 서비스'와 연계돼 후속 대응이 이뤄진다.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요양시설을 고르는 보호자들의 기준도 까다로워지는 분위기다. 특히 보호자가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시설 인력도 제한적인 야간 시간대가 돌봄 공백의 취약 지점으로 꼽히는 만큼, 원격 모니터링 체계가 시설 선택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런 흐름에서 바이탈 프레임처럼 야간 이상 징후 대응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바이탈 프레임에어 내장된 센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해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받았다. 홈플릭스는 이를 센서 데이터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삼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인증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동원 홈플릭스 의장은 “보호자들이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오늘 부모님은 괜찮으신가라는 질문”이라며 “바이탈 프레임은 비접촉 방식으로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담당자 알림과 휴먼콜을 연계해 보호자와 시설 관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요양시설의 경쟁력은 주간 돌봄뿐 아니라 야간 시간대 대응 능력에 더욱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건강 상태 확인부터 이상 징후 모니터링, 담당자 알림, 휴먼콜, 보호자 소통까지 연결하는 케어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설립된 홈플릭스는 공간 설계와 제품 구조, 경험 설계, 운영 기준을 하나의 '리빙 OS'로 통합한 주거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며, 최근 바이탈 프레임을 앞세워 실버타운과 시니어테크,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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